2004 전주약령제전 폐막

5일간 다양한 행사로 참가자들 발길 끌어


2004 전주약령시제전이 10월22일 시작돼 26일 약령 옹녀 팔씨름대회와 국악한마당을 끝으로 5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주약령시 심봤다!’를 주제로 열린 2004전주약령시는 다양한 건강관련 프로그램과 일반인들을 위한 한방정보제공, 건강상품 할인행사 등으로 전북도민은 물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22일 전주약령시민가요제 예선과 시민어울마당으로 막을 연 올해 행사는 23일 정오에 시작된 약령시민 건강걷기대회와 길놀이 및 퍼레이드, 약령제와 경품추첨, 풍물엿장수, 건강콘서트 및 가족레크레이션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일요일인 24일엔 전통음식설명회와 전주약령시민가요제 본선이 열렸고, 같은 시간 전주교대 황학관에서는 한의학학술대회가 진행됐다. 축제가 열린 경기전과 태조로엔 종일 인파가 넘쳐났다.

25일에는 실버장수 한마당과 성인병예방을 주제로 하는 길거리특강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모았다. 예술의 고장답게 국악한마당과 통기타 라이브 공연이 잇따라 열려 참가자들은 한데 어우러져 즐거움을 만끽했다.

주재승기자/jsju@koreamnews.com


2004-10-27 13: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