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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계소식

제목

한의협 자문위, 자가규격품 사용 금지 안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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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337
내용
한의협 자문위, 자가규격품 사용 금지 안내
“한의계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좋은 기회 만들자”
 
대한한의사협회는 16일 제24회 자문위원회를 개최, 4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한방의료기관의 한약재 자가규격품 사용 금지와 관련해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이로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자문위원회에서는 많은 회원들이 4월1일부터 단순 가공·포장된 자가규격품을 사용할 경우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실제 어떤 품목이 자가규격품으로 유통되는지, 또한 소진되지 못한 재고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등 여러가지 의문을 갖고 있는 만큼 보다 상세한 안내로 회원들이 불이익이나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국내 유일한 국립 한의과대학교인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부산대학교가 추진하고자 하는 ‘한의전발전추진위원회’에 자문위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국립대학교가 한의학의 정체성을 올곧게 지켜나가며, 꾸준한 성장과 도약을 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최근 한의약의 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정부 및 한의계 제 단체에서  추진됐던 여러 사안들이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복지부는 15일까지 공석 중인 한의약정책관 공개 모집을 끝마쳤으며, 내달 12일까지는 △한약제제 개발 △한의약 근거창출 임상연구 △한의씨앗연구 등의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주체를 모집 중이고, 내달 5일까지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주관으로 ‘한약재 안전사용을 위한 등급별 차등관리 방안 연구’를 위한 주관 연구기관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강남구청과 강남구한의사회가 최근 실시한 ‘한의원 탕약 안전성 검사’ 결과에 따르면, 턍약 40개 품목에서 곰팡이독소나 중금속, 잔류농약 등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극미량 검출돼 한약이 식품보다 안전하다는 신뢰성을 재확인케 됐다는 점이 소개돼 호평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16일 오전 0시30분부터 진행된 MBC 프라임 ‘韓의학, 한류의 날개를 달다’라는 프로그램은 한의학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현상에 주목하며, 한의학이 K-pop처럼 한 단계 더 도약해 K-medi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한의계가 차분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

한편 김정곤 회장은 “오늘 회의가 24번째 자문위라는 사실은 만 2년간 이 모임이 유지돼 왔고, 이 회의를 통해 한의계의 여러 가지 이견이 조율되고,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을 반증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그동안 협력을 아끼지 않은 자문위원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회의가 한의계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가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하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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