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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계소식

제목

한의협 제41대 회장, 수석부회장 취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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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502
내용
한의협 제41대 회장, 수석부회장 취임
‘천연물신약 발암물질 검출’ 강력 규탄 및 국회 국정감사 촉구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 취임식이 열리고 있다.

‘당당한 한의사,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한의사’像 실현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김필건 회장. 박완수 수석부회장 취임식이 한의협 대강당에서 내외빈 및 언론사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당당한 한의사,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한의사’像 실현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지난 1일 채널 A 방송에서 ‘천연문신약서 밴조피렌 등 발암물질 검출’에 대한 방송보도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이와관련한 한의계의 입장을 밝히고, 취임식에 참석한 30여명의 기자들과 일문일답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필건 회장은 “그동안 천연물신약의 문제점에 대해서 6개월동안 끊임없이 문제 제기를 해 왔었지만, 식약처는 한약 전문가인 한의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가  천연물신약에서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오늘의 사태를 맞게 되었다”
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정부, 식약처, 제약회사들이 천연물신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 된 문제를 덮고자한다면 국민들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서의 국정감사,감사원의 감사 등이 이뤄져하고, 한의협은 국민의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는 “강원도 정선군은 해발고도가 높고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수한 한약재가 다량 생산되고 있다”며 “대한한의사협회 최초 직선제로 선출된 김필건 회장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승훈 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작금의 한의계의 상황이 새삼 심각하고 중차대 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며 “한국한의학연구원도 학술・정책 등의 분야에서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금준 한의협 명예회장은 “한의학 발전을 위해서는 醫는 현대화.보편화.과학화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한의약은 한약공사를 만들어 한약유통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의원총회 이정규 의장은 “한의학은 국민의료로서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그동안 한의학은 소외당했다”며 “한의약 발전을 위해서 천연물신약 문제 등 한의계 현안 등을 이번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에서 잘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 김남일 회장은 “한의학이 현재의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한의계가 서로 소통하고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며, 한의협 김필건 회장님이 한의약 발전의 의지를 회원들에게 보여 주신다면 한의약은 발전되어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박완수 수석부회장 취임식은 1일 ‘천연물신약 발암물질 검출’ 사태와 관련 김필건 회장이 이번에 제기된 천연물신약에 대해 정부의 즉각적인 회수.폐기 조치를 촉구하는 특별 기자회견을 개최,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원도 정선군 최승준 군수,대한한의사협회 이금준.김현수 명예회장, 허준박물관 김쾌정 관장,한국한의학연구원 최승훈 원장,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이정규 의장, 제41대 한의협 집행부 인수위원회 이범용 위원장, 서울시한의사회 박혁수 회장, 강원도한의사회 박정회 회장, 대한여한의사회 소경순 회장, 대한한약협회 이재규 부회장,한국의약품 수출입협회 한창진 부회장, 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대한한약협회 이종일 회장, 정선문화원 윤형중 원장,(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종영 이사장, 한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 김남일 회장, 부산한전원 박성하 원장, 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성강욱 회장,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 회장,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김진수 단장, 강원도한의사회 임일규 명예회장, 정선 로타리클럽 최창수 회장, 정선군청보건소 조장명 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현철 기자   [phyunch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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