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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계소식

제목

한약 도매업 살 길은 차별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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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350
내용
한약 도매업 살 길은 차별화다
한약도매협회 오금진 회장은 한약재 자가규격제도 폐지로 인한 도매업계의 어려운 처지에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어 “면밀한 검토도 없이 일괄적으로 모든 품목에 규격제도를 도입한 것은 소량 생산되고 있는 국내 한약재 생산농가의 특성을 볼 때 한건당 250만원의 검사비마저 감당하지 못해 많은 국산 한약재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한약 도매업이 처한 위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오 회장은 안전한 한약재 유통을 위해 보따리상을 통해 밀수입되는 한약재에 대한 보다 철저한 감시와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의약과 달리 식약공용품목이 있는 한약재는 도·소매업을 병행해도 문제의 소지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설득력있는 지적이다.

복지부에서 이 문제에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결국 한약 도매업 퇴보를 촉진할 수 있다. 시장의 방법이 아닌 일률적 규격화를 통해 생업을 추구하는 사회에서는 경영도, 활력도 생겨날 수 없다. 지금이라도 당국의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때다.
김대영 기자   [kdy2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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